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가공무역을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대외무역정책이다.
풍부한 과학기술력량과 믿음직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가지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질이 좋은 가공품들을 생산해낼수 있다.
조선의 동서해안에는 십여개의 무역항들이 있다.
이런 유리한 조건에 토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유럽, 아시아, 중동지역나라들과 가공무역을 큰 규모에서 진행하여 왔다.
새 세기에 들어와 공화국정부는 첨단과학기술개발을 확고히 앞세우고 이에 기초하여 가공무역을 더욱 발전시켰다.
평양시에 새로 건설한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국적인 과학기술보급망을 형성하였으며 이 망은 전국의 모든 과학기술연구기관들과 대학, 공업시설들의 과학기술보급실들과 련결되여있어 새 과학기술개발보급사업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이미 수많은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과학기술개발과 생산이 일체화되여가고있다.
정보산업시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공장들이 수많이 일떠섰으며 경제의 전반적인 기술장비수준이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
공장들에서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품질인증체계에 부합되는 품질관리체계와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생산공정의 자동화, 정보화수준이 높은 단계에 이르게 되였다.
기업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은데 기초하여 공화국정부는 가공무역부문의 기업들과 무역회사들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였다.
국가에서는 무역회사와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있는 공장, 기업소들과 과학연구기관들에도 무역권한을 주어 그들이 외국기업들과 가공무역계약을 체결, 리행하도록 하였다.
한편 가공무역과 관련한 수속을 간소화함으로써 가공무역활동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하였다.
국가에서는 기업체들의 생산능력을 조사장악한데 기초하여 그들이 국제시장정보에 대한 조사와 구매자소개, 무역항 및 철도의 우선적리용을 통해 가공무역을 다양하게 벌려나갈수 있는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송림, 와우도, 진도수출가공구를 비롯한 경제개발구들은 가공무역을 진행할수 있는 종합적인 기지들로 꾸려지고 있다.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많은 기업들과 무역회사들은 다른 나라 기업들의 주문을 받아 여러가지 기계와 설비, 전기 및 전자제품, 통신설비, 피복 등의 임가공을 진행하고있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장, 기업소들과 무역회사들은 가공무역의 액수와 품종을 늘이고있으며 동남아시아, 중근동, 유럽,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로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여러 나라들과 가공무역을 더욱 다각적으로 다양하게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다.